[특징주] 삼성전자, 장초반 3% 급등…사상 최고가 경신


노무라 목표가 16만원 상향 "메모리 슈퍼사이클 2027년까지"

26일 오전 9시 28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2%(3800원) 오른 11만4900원에 거래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3%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 28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2%(3800원) 오른 11만4900원에 거래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노무라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에는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올해 대비 68%, 7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범용 D램 가격은 80% 이상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무라는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88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SK하이닉스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9%(7000원) 오른 5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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