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이스타항공은 19일 김해공항이 지방 공항 최초로 누적 국제선 여객 1천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열린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여객 달성 기념행사'에서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은 부산발 노선 개발을 통해 공급력을 확대하고 김해공항 이용객 증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6월 부산발 노선에 첫 취항한 이후 현재 △후쿠오카 △오사카 △오키나와 △삿포로 △타이베이 △푸꾸옥 등 9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전체 노선 가운데 약 3분의1이 부산발 노선이다.
일 평균 공급석은 약 3700석 수준이다. 특히 그동안 직항편이 없던 부산발 △구마모토 △치앙마이 △알마티 등 단독 운항 노선을 다수 개설해 부산 시민의 항공 교통 편의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은 "부산 지역의 항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김해공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발 노선을 지속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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