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전산 불용자산을 업사이클링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자원순환경제 앞장서고 있다.
KEIT는 지난 17일 대구혁신도시 업앤리사이클(Up&Re-Cycle) 협의체 공동으로 전산불용자산을 활용하는 자원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안심제1종합복지관에서 재생PC 110세트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재생PC 기부를 센터 소속 아동가정에 직접 전달되는 방식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관 단위 지원을 넘어 아동 개개인의 학습 환경 개선과 디지털 접근성 향상으로 나눔의 효과를 더욱 구체화했다.
대구혁신도시 Up&Re-Cycle 협의체는 이번 기부를 통해 ESG경영 실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EIT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일원으로서 자원재생 모델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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