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산업계와 NDC 등 탄소경쟁력 강화 방안 집중 논의


저탄소 제품 지원 정책 확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2025년 하반기 기업환경 정책협의회를 16일 열었다. 사진은 지난달 3일 이 차관이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하는 모습. / 기후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탄소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계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2025년 하반기 기업환경 정책협의회를 16일 열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10일 발표된 2035 NDC와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에 대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저탄소 제품 지원 정책 확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배출계수 개발 및 현실화 △유해화학물질 판매업 허가제도 운영 개선 등 최근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현안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2035 NDC 이행 과정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며 "산업계도 신규 시장과 기술 선점 등에 함께 협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기후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상설협의체인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매년 반기마다 개최해 기후·환경 분야 규제 및 애로사항을 찾아내 개선하고 있다.

이날 회에는 이 차관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기업 임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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