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포럼 개최…ADC 최신 동향 공유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 연사 초청 강연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등 주요 파트너사와 지식개발 공유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기술개발 포럼에서 발표 중인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 /롯데바이오로직스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송도 IBS타워 다목적홀에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혁신 기술개발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기술을 주제로 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한국과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임직원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사로 참여한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바이오 산업 환경과 ADC(항체-약물접합체) 관련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GC녹십자의 파이프라인과 최근 새롭게 진출한 ADC 분야 개발 현황도 공유했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솔루플렉스 링커'(SoluFlex Link) 기술은 ADC의 정확한 약물 전달과 정밀한 표적 공격을 가능하게 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접합 플랫폼이다. 친수성을 강화한 전용 링커를 기반으로 다양한 페이로드에 적용이 가능하며 생체 내 효능, 약물 동태, 안정성, 생산성 측면에서 기존 ADC 치료제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롯데바이오로릭스의 ADC 생산시설은 임상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고객사의 요구를 아우르는 원스톱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건희 롯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부문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정학적 강점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상업화하고 있다"며 "당사는 글로벌 ADC CDMO로써 더욱 노력하며 환자와 의료 현장에 신규 치료옵션으로써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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