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삼성생명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보험업권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퇴직연금 제도의 관리·운용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퇴직연금사업자 41곳을 대상으로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지표에 따라 정량·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삼성생명은 운용상품 구성 능력과 조직·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산운용부문 내 퇴직연금 조직을 배치해 운용 체계를 정비하고, 포트폴리오 구성 과정에서 ETF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연금계리 인력을 중심으로 재정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직연금 전담조직을 운영해 기업 고객과 가입자 대상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삼성생명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51조원 규모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체계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귀 기울여 온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 준비를 위해 전문성과 혁신 기술을 접목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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