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현대자동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가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누적 8000대 판매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6년 입사해 약 30년간 연평균 267대를 판매해온 최 영업이사는 2018년 누적 5000대를 기록하며 '판매거장' 칭호를 받았고, 2023년 6월 역대 두 번째로 누적 7000대를 넘어섰다. 연간 판매 실적 상위 1~10위를 선정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최 영업이사는 꾸준한 판매 비결에 대해 "판매를 하루도 거르지 않는 끼니처럼 여겼기에 가능한 기록"이라며 "매일 밥 먹듯이 판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사고로 세 차례 수술을 받았던 1998년에도 병원에서 의사·환자들에게 차량을 판매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한결같은 꾸준함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했다.

또한 최 영업이사는 8000대 달성 포상금 2000만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총 1억4000만원을 출신 고등학교에 기부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는 누적 판매 실적에 따라 △2000대 '판매장인' △3000대 '판매명장' △4000대 '판매명인' △5000대 '판매거장' 칭호와 부상을 수여하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연간 우수 영업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국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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