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홍콩 인슈어테크 행사에서 AI·임베디드 보험 개발 논의


AI 기반 고객경험 기술·임베디드 보험 개발 체계 등 운영 사례 공개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행사에서 발표를 진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이달 홍콩에서 열린 '인슈어테크 인사이트 아시아 2025'에 공식 초천을 받고 디지털 보험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보험사와 인슈어테크 기업, 해외 투자자가 참여해 디지털 전환 흐름과 기술 적용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디지털 보험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 성과를 기반으로 패널 세션에 참여했다.

김영석, 대표이사는 건강관리 플랫폼 '라플레이'의 운영구조를 소개했다. 라플레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기술 및 보장 추천 기능 고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신중현, 디지털전략실장은 임베디드 보험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신 실장은 외부 플랫폼 가입 구조, 상품개발 기간 단축을 위한 급부조합형 개발체계, 맞춤형 보험견적 서비스, 데이터 분석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발표하고 향후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 실장은 "임베디드 보험은 새로운 디지털 보험 생태계를 여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당사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임베디드 보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보험업계 관계자들에게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보유한 디지털 보험의 독자적 기술 우위와 경쟁력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덧붙였다.

kimsam119@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