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신용정보, 연 매출 1000억원 첫 달성 가능성↑


자산관리 인력 확충·시스템 고도화 통해 회수 관리 강화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가 문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로 편입된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11월말 기준 MG신용정보의 누적 매출액은 942억원이다. 앞서 지난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 137% 증가했다.

기존 고객사와의 계약 확대와 신규 계약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부실채권 조기 회수와 실적 관리와 함께 약 100명의 자산관리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을 고도화 해 내부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MG AMCO)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회사 MG네트워크를 설립했다. 향후 MG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관리 사업을 전문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2026년에는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자산관리·채권관리·고객관리 등 사업 부문 간 균형 있고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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