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100선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100.05) 대비 1.34%(54.80포인트) 상승한 415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4109.25로 출발한 코스피는 박스권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321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9억원, 307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5.33%) △LG에너지솔루션(5.75%) △삼성전자우(0.50%) △기아(1.38%) △HD현대중공업(1.31%) 등이 올랐고, △현대차(-0.16%) △KB금융(-2.22%)은 내렸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924.74)보다 0.33%(3.05포인트) 오른 927.7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928.52로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해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알테오젠(0.44%) △에코프로비엠(8.52%) △레인보우로보틱스(1.37%) △HLB(0.81%) △에코프로(21.26%) 등은 올랐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29%) △코오롱티슈진(-3.38%) △삼천당제약(-3.94%) △에이비엘바이오(-2.26%) △펩트론(-6.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8.8원)보다 1.9원 내린 1466.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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