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엔솔, 벤츠와 2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계약에 강세


지난해 연매출 8% 규모
장중 최고 3%대 강세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벤츠)와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계약을 체결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6% 오른 4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43만8000원이다.

이날 강세는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와 2조6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계약 체결 규모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의 8%에 달하며, 기간은 2028년 3월 1일부터 2035년 6월 30일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 전기차 배터리를 판매·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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