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화시스템 직원 16명이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검정 시험에서 합격했다. 국내 방산 회사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방위사업청 주관 제7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 시험에서 직원 16명이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총 984명이 응시한 가운데 65명이 최종 합격했다.
국방사업관리 분야 전문자격을 증명하는 국방사업관리사는 국방부 장관 명의로 수여되는 방위산업 분야 유일의 국가자격증이다. 무기체계·정보체계 2개 종목으로 구분된다. 65명 합격자 중 방산업체 종사자는 31명이다. 한화시스템은 전체 합격자 약 25%를 차지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국내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올해 16명을 비롯해 지난해 12명, 2023년 8명 등 매년 지속해 국방사업관리사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국방사업 전문 역량과 체계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결과"라며 "대한민국 자주국방 역량 강화와 수출 확대 기여를 위해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국방·방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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