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고령층 인지 건강 위한 ‘건뇌교실’ 성료


전국 고령층·보호자 참여 확대

어르신들이 SK케미칼 건뇌교실의 치매 예방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SK케미칼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SK케미칼이 고령층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케미칼은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해온 사회공헌 캠페인 ‘건뇌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건뇌교실은 SK케미칼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기반으로, 올해 디지털 인지훈련과 오프라인 예방 교육을 통합해 새롭게 '건뇌교실'로 행사명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교육 콘텐츠를 고령층·보호자 맞춤형으로 재구성하고, AI 기반 인지훈련 연계와 지역 참여 확대 등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건뇌교실은 올해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총 10회 진행됐으며, 어르신과 보호자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건뇌교실은 대상자를 어르신과 보호자로 나눠 두개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어르신 대상 과정에서는 △치매 예방 동화 ‘그래 할머니의 이상한 날’ 상영 △길을 잃었을 때의 대처 방법 역할극 등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정보를 전달했다. 보호자 대상 과정에서는 △치매 단계별 증상 이해 △대처 방법 △돌봄 시 어려움과 해결 사례 등 실제 경험 기반의 교육이 이뤄졌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치매는 환자 본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며 "치매 예방을 비롯해, 폐플라스틱 문제,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우리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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