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 후보 3명 등록…오는 17일 투표


직선제 도입 이후 두 번째 선거…중앙선관위 금품 제공 '무관용'

(왼쪽부터)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각 후보자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의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총 3명이 등록하였다고 3일 밝혔다.

과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는 대의원 간선제 방식이었으나, 새마을금고법이 개정되면서 지난 2023년 12월 21일 실시한 보궐선거부터 새마을금고이사장이 참여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4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6일까지 총 13일간이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1인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선거공보,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명함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는 선거일에 문자메시지 전송, 소견발표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 및 개표는 오는 17일 MG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다. 개표결과에 따라 최다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중앙선관위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및 '새마을금고법'등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를 의무 위탁받아 후보자등록, 투·개표관리 및 위반행위 단속․조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한다.

중앙선관위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의 깨끗한 선거분위기 정착을 위하여 금품제공 등 중대 위법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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