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LIG넥스원이 방위산업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진행하며 미래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냈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방위산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공동 진행한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수료식은 팀 프로젝트 발표, 수료증 전달, 최우수/우수팀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디. 전인석 LIG넥스원 인사실장을 비롯해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은 방위산업에서 요구된 소프트웨어 공통 역량부터 무기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까지 K-방산 실무에 최적화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6개월간 교육생은 LIG넥스원 임직원과 인증 강사의 지도하에 현장 특화형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본 교육을 이수한 29명 교육생에게는 특별 채용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1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특별 채용을 진행해 우수 교육생이 LIG넥스원에 입사했다. 2기에 참여한 한제범 교육생은 "방산 분야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1기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입사 사례에서 보듯, 본 과정이 K-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핵심 통로가 되고 있다"라며 "2기 수료생들 역시 방산 임베디드 SW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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