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AI 기반 공간 맞춤형 음악 '자이 사운드스케이프' 도입


AI 음악 큐레이션 기술 적용
시간대·날씨·공간에 따라 자동 선곡

GS건설은 AI 기반 공간 맞춤형 음악 자이 사운드스케이프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자이 사운드스케이프가 적용된 철산자이헤리티지 조경산책로. /GS건설

[더팩트|황준익 기자] GS건설은 AI 기반 공간 맞춤형 음악 '자이 사운드스케이프'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자이 사운드스케이프는 단지 내 주요 동선과 생활 패턴을 기준으로 공간별 음악을 체계적으로 설계했다. △동출입구 △조경 산책로 △커뮤니티 로비 △라운지 등 이용 목적과 분위기가 다른 공간마다 최적화된 플레이리스트를 적용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음악 전문기업 어플레이즈(APLAYZ)와 협업해 시간대·날씨·공간 환경 데이터를 반영한 AI 자동 선곡 엔진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단지 내 상황에 따라 음악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맞춤형 청각 환경을 구현한다.

GS건설은 이달 중 메이플자이, 철산자이더헤리티지 등 주요 입주 단지에 자이 사운드스케이프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성수1구역, 서초 진흥 등 도시정비 사업지와 신규 분양단지 등으로 도입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최근 시각·청각·후각 등 오감 기반 브랜드 경험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자이 사운드스케이프를 통해 주거 공간의 감성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자이만의 브랜드 경험을 다각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 사운드스케이프의 주요 테마 음원은 향후 자이TV(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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