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교차 발전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28일 수상했다.
한수원은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교차 발전을 도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상북도의 송전망이 포화해 임하댐 수상태양광 준공이 지연될 위기에 놓이자 한수원은 ‘교차 발전’ 방식을 도입해 국내 제1호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47MW)를 올해 준공했다.
교차 발전 방식은 1개의 송전선로를 이용해 낮에는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를 송전하고, 밤에는 수력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를 송전해 전력망을 증설하지 않아도 된다.
이동현 한수원 재생에너지처장은 "교차 발전 정식 제도화를 추진하는 등 적극 행정을 통한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범정부적으로 민생과 경제 등 미래를 중심에 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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