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AX 시대 대비…중소 AI 인재 300명 양성 지원


AI 특화교육·AI 솔루션 등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2028년까지 100개 중소기업과 전문 인력 300명을 인공지능(AI) 프런티어 양성하는 AI 프런티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한수원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2028년까지 100개 중소기업과 전문 인력 300명을 인공지능(AI) 프런티어로 양성하는 AI 프런티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0개사에 각 1000만원씩 총 2억원이 지원되며,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한수원 계약실적을 보유한 기업 등이다. 사업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9월까지로 다음 달 2일 17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기 AI 지원 프로젝트로 △AI 특화교육 △전문 기관을 통한 기업 AI 역량 진단 및 AX 로드맵 수립 △AI 솔루션 구축까지 이어지는 3단계 종합 지원이 이뤄진다.

AI 특화교육은 기초 소양 교육뿐 아니라, AI 전문 강사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 문제에 대해 실무 코칭을 제공한다.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한수원 협력기업 맞춤형으로 개발된 AI 역량 진단 프로그램(AI-MAP)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기업의 AI 수준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AX 로드맵을 수립을 추진할 수 있다.

우수 프런티어 기업에는 한수원이 내년 추진하는 AI 솔루션 구축 사업이 지원된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AI 프런티어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중소기업 전반의 AI 역량을 고도화하고,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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