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C&D, 국가품질경영대회 2년 연속 우수기업


식품안전 강화·서비스 혁신 성과 인정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최덕진(왼쪽 셋째) 대표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기내 서비스 전문 기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C&D)는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영 분야 정부 포상 행사다. 대한항공C&D는 지난해 업계 최초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식품안전 체계 강화, 서비스 혁신, 전사 품질 경쟁력 제고 성과를 인정받아 다시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C&D는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주요 공항을 기반으로 27개 국내외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며 국내 기내식·기내 면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내 면세 사업도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대한항공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발표에 맞춰 기내식 메뉴 전면 개편을 실시했으며, 국내외 셰프와 협업해 현대적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또 4월에는 기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보다 기준이 높은 식품안전국가 인증을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

기내 면세 플랫폼 스카이샵도 사전 주문 후 출국·입국 기내석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 등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 등급별 마일리지 적립, 포인트·쿠폰 제공, 모바일 상품권 출시 등을 통해 혜택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최덕진 대표는 "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은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을 뛰어넘는 품질 혁신과 서비스 차별화로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기내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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