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 후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따르면 24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삼양바이오팜은 시초가(2만3250원) 대비 29.89%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양바이오팜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 해당가를 유지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 1일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분할해 그룹의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소유하게 되어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다.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