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이달 북한 평상 우라늄공장 폐수를 조사했지만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통일부 등 정부 합동조사단은 20일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을 분석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강화지역 3개 지점,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지점, 인천 연안 2개 지점의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확인됐다.
7개 지점에서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 크롬 등 중금속 5종의 농도는 기준치 미만이었다.
지난 7월 북한 황해북도 평산의 우라늄 정련 공장 폐수로 서해가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부처 합동 특별실태조사를 벌였고 7~11월 모니터링에서 이상 없음 결과를 얻었다.
정부는 관련 모니터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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