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한림 기자] 현대차증권이 현대차그룹사와 유관 기관의 전문가·관계자를 초청해 탄소금융 분야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20일 현대차증권은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2025 탄소금융 인사이트 데이'를 열고 관련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11개사) 23명, 배출권 거래제, 목표관리제 등 탄소규제 적용 대상 일반기업(34개사)의 유관 부서 49명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배출권 제도, 시장동향, 기업 대응 전략·추진 사례, 배출권 파생상품의 이해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모든 자료를 페이퍼리스(종이 미사용) 형태로 제공했으며, 폐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해 제작한 기념품 등을 제공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천이라는 취지를 달성했다는 후문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변화하는 배출권거래제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배출권거래제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탄소경영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