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개최


위원 9명 참여…비대면 금융사고 자율배상협의체 신설 검토

NH농협손해보험이 2025년 제2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열었다. /NH농협손해보험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 2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상품 개발과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회의에는 농축협 조합장, 소비자단체장, 변호사, 대학 교수 등 외부 인사 9명이 참여했다.

주요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확인하고 소비자 보호 관련 운영 현황을 검토했다. 특히 비대면 금융사고 발생 시 피해 구제와 배상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배상협의체' 신설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사내 분쟁조정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분쟁조정 심의위원회' 도입 여부도 검토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겸 위원장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내부 제도와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의견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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