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화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공공기관을 발굴해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화는 한화그룹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시설을 떠나는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양육시설 노후 공간 개보수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록우산과 협약 체결 이후 올해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를 개관했다. 현재 2호점 개관도 추진 중이다.
한화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 농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여름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 등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시기별로 운영해 농촌 지역 지원과 사회적 약자 생활 안정에도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소상공인 노후 점포 개선활동'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업 활동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해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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