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276억원, 영업손실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9억원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패션 소비 심리 수축이 매출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아웃도어 브랜드의 시즌 전환에 따른 간절기 상품 판매 호조가 일정 부분 매출 하락을 방어했다. 매출 하락에 따른 고정비 증가, 프로모션에 따른 할인 판매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코오롱FnC는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는 중국에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동기간 전년비 매출 신장률이 약 84%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