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손원태 기자] 농심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전년 동 기간(376억원) 대비 44.7% 증가한 54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8504억원에서 2.4% 증가한 8712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369억원에서 506억원으로 37.1% 증가했다.
농심의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 기간(2조5836억원) 대비 1,9% 증가한 2조631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1427억원에서 1506억원으로 5.5%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2023년 7월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하면서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라며 "농심이 올해 3월 인하 전 가격으로 되돌리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상승했지만 지난 2023년 3분기 영업이익(557억원)에 비해서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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