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가 13일 도로변 자연경관 등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각양각색의 관광도로 6곳을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관광도로 6곳은 구좌 숨비해안로(제주), 함양 지리산 풍경길(경남),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전북), 제천 청풍경길(충북), 백리섬섬길(전남), 별 구름길(강원) 등 6개 노선이다.
관광도로 6곳은 지난 4월 도로관리청 대상 설명회 이후 접수된 후보지 총 35곳을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역 관광 활성화·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역사,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색채의 도로를 지속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