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중견기업의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컨퍼런스를 연다.
KIAT는 오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전등록은 이달 17일 오후 6시까지며, 2025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이다.
행사 기조 강연은 대외 통상 전문가인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이 맡기로 했다. 이 원장은 글로벌 통상 흐름 변화가 국내 중견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기조강연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산·학·연·관 통상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통상과 관련한 세계 경제·금융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토론은 김석오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태황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배두용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회장, 문재호 코넥 부사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어지는 주제별 강연은 △통상 △인공지능(A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통상 강연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이사가 국내 중견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AI 강연에는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경영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ESG 강연에서는 박재흠 EY한경회계법인 ESG서비스 총괄리더가 글로벌 ESG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국제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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