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엑시언트 수리비 최대 3000만원 보상 서비스 출시


1억원 이상 할부 고객 대상, 사고 시 횟수 제한 없이 지원

현대커머셜이 사고로 발생한 수리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대커머셜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현대커머셜이 사고로 발생한 수리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하는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리비 보상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엑시언트를 구매한 뒤 1년 동안 발생한 사고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현대커머셜에서 1억원 이상의 할부 상품을 이용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지만 저금리 등 프로모션 상품 이용 고객은 행사에서 제외한다.

이번 서비스는 대형 상용차 운전자의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형트럭의 경우 사고 시 수리비가 수천만원에 달하지만, 자차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보험료가 연간 1000만원 이상으로 높아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엑시언트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상용차 브랜드다. 카고 트럭·덤프 트럭·트랙터 등 차종이 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카고 트럭은 국내 대형트럭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주행성능을 개선한 모델로 알려져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사고 발생으로 인한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번 보상 서비스로 고객들이 더욱 마음 편히 엑시언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