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교보생명은 라오스 낙후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보생명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으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은 5일간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의 교육시설 개선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도서관 건축 및 도서 지원 △교실 보수 △화단 조성 △통학로 정비 △미술·과학·체육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했다.

방비엥은 농업과 일용직 근로자가 대부분인 지역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하는 설명이다.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는 인근 7개 마을 학생 약 500명이 다니는 지역 내 유일한 중등학교지만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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