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정부, 신속구조 방안 논의


"사고 깊은 유감…원활한 구조작업 최대한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울산광역시 남구에서 발생한 화력발전소 붕괴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 기후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와 관련해 노동자들을 구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울산광역시 남구에서 발생한 화력발전소 붕괴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고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너진 건축물에 매몰돼 있는 노동자들을 신속히 구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공동 주재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소방청을 중심으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소방청 등 관계기관의 원활한 구조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발전사 등 유관기관에게 긴급 안전점검과 안전관리 체계 수립을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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