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LG전자는 영상, 조명, 사운드를 결합한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PF600U)'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G 무드메이트'는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이지 TV'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길게 뻗은 스탠드에 원형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로 사용자는 자유롭게 이동하며 최대 120인치 대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터 헤드는 105도까지 젖혀져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영화 포스터나 풍경 사진 등을 벽에 투사해 '빔테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무드메이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정리할 필요 없이 공간의 오브제로 기능한다. 5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는 패시브 라디에이터 구조를 적용해 풍부한 저음을 구현한다.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무드등과 함께 감성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독자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없이도 OTT, 게임, LG채널(FAST TV)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다. webOS는 CES 2025 '사이버보안 부문 혁신상'과 영국 AV포럼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LG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무드메이트를 단독 판매한다. 출하가는 99만원이며, 고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 220'에서 실물 체험이 가능하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세련된 디자인과 풍성한 사운드, 다채로운 조명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인테리어 오브제"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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