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노타, 코스닥 상장 첫날 250% 급등…AI 경량화 기술 주목


기관 수요예측 1058대 1 기록

3일 오전 10시 1분 현재 노타는 공모가 대비 1만4600원(250.00%) 오른 3만1850원을 기록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노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5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분 현재 노타는 공모가 대비 1만4600원(250.00%) 오른 3만1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노타의 공모가는 9100원이다.

노타는 상장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319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105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78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올해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9조2261억원이 모였다.

노타는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부터 온디바이스까지 모든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전문 기업이다.

AI 경량화는 AI 모델의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크기와 연산량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며, AI 최적화는 경량화된 AI 모델을 하드웨어의 특성을 반영해 잘 구동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해 AI 경량화·최적화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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