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익 기자] GS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 결과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총 5개 등급으로 나눠 매년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는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GS건설은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 등 항목별로 실효성 있는 제도운영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안전 담당자 배치 지원' 제도를 운영해 협력사가 현장에 배치하는 안전 담당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자발적인 협력사 안전관리의 독려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제도를 운영한다. GS건설은 연간 150억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협력사의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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