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NH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30일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7.95% 증가한 3913억 4400만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분기 실적 기준 역대 최고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4% 늘어난 2조 7199억 1200만원, 당기순이익은 83.84% 늘어난 2830억 8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 역시 사상 최대치를 섰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1699억원을 기록했다. 펀드, 랩 등 투자형 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359억원으로 늘었다. 기업금융(IB) 수수료수익은 993억원을 기록했다. 운용투자 손익 및 관련 이자 수지는 3047억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기 최대 실적을 발판 삼아 디지털 혁신과 프리미엄 자산관리 강화,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IB 사업 경쟁력 제고, 운용부문 수익성 개선 등 전사적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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