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삼전·삼바 지분가치 확대 기대감 신고가


29일 장 초반 최대 9%대 강세
3분기 영업익 개선도 영향

29일 삼성물산은 장 초반 전날보다 9%대 오른 22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삼성물산이 3분기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가치 확대 등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9.18%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22만6500원으로 이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결과다.

이날 삼성물산의 강세는 전날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9% 오른 9934억원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 감소한 10조150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가치가 확대된 것도 강세에 힘을 보탠다. 삼성물산은 29일 기준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각각 5.05%, 43.06%를 보유하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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