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 방한…"한국 고객에 완벽히 부합"


이달 초 출범한 페라리코리아 사무실 방문

한국을 방문한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오른쪽)와 김광철 FMK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페라리코리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글로벌 CEO(최고경영자)가 한국을 공식 방문하며 한국 시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페라리코리아는 최근 비냐 CEO가 방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초 공식 출범한 페라리코리아 신규 사무실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난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페라리코리아 첫 공식 행사인 페라리 아말피 코리아 프리미어 고객 세션에 직접 참석했다.

비냐 CEO는 "새롭게 출범한 페라리코리아 이름으로 열리는 첫 공식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 고객들의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고객에게 페라리 글로벌 비전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합작법인 형태의 직접 진출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합작법인인 페라리코리아는 본사 글로벌 전략에 따라 차량 수입·인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딜러 네트워크 관리 등 국내 브랜드 운영을 총괄한다. FMK는 딜러 파트너로서 현재의 전시장을 운영하며 차량 판매와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를 전담한다.

페라리코리아와 FMK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 고객 중심 운영을 이어가며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페라리코리아는 첫 공식 행사를 통해 공개한 페라리 아말피가 페라리 로마로 시작된 '라 누오바 돌체 비타(La Nuova Dolce Vita)' 여정 정점을 찍는 프런트 미드 V8 2+ 쿠페 모델이라고 전했다.

F154 엔진 계열 최신 진화형인 3855cc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40마력(cv) 강력한 성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해당 차량은 이날까지 페라리 부산 전시장에 전시된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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