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11월 분양


총 470가구 규모, 신분당선 연장구간 2029년 개통

HL디앤아이한라는 다음달 중 수원 호매실역 인근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

[더팩트|황준익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다음달 중 수원 호매실역 인근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 중심부인 M1, M2블록에 들어서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총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타입 94가구 △84A타입 48가구 △103A타입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3개 동에 △74타입 91가구 △84A타입 71가구 △84B타입 48가구 △103A타입 23가구 △103B타입 46가구 △117타입 1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총 470가구 규모다.

수원당수1지구는 수원 권선구 당수동 일대 조성 중인 95만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이곳에는 78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 지구는 서쪽에 조성 중인 수원당수2지구, 남쪽의 수원호매실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돼 3만3000여 가구 규모, 8만7000여 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당수지구는 10·15부동산대책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된다.

2029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호매실역과 가깝고 수원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등 주변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당수2지구 아파트 공급도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수원의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2029년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지하철로 광교신도시, 분당, 강남까지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며 "내 집 장만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나 여윳돈이 있는 투자자라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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