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손원태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AI 영상 제작 역량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매일유업 곽정우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공모전은 매일유업과 Z세대의 적극적인 소통을 꾀하면서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다. 매일유업의 주요 브랜드들(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두유, 어메이징 오트, 셀렉스 등) 중 하나를 선택해 30초 분량의 AI 영상 광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9일까지 AI영상 작품 응모를 받았다. 전국 88개의 대학교에서 총 231편의 영상이 출품됐다. AI 활용도를 비롯해 창의성과 주제 적합성, 완성도, 대중성 등 다섯 가지 기준으로 매일유업의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총 8편이 최종 수상작이 나왔다.

1등은 '바리스타룰스' 브랜드를 주제로 공장에서 커피가 생산되는 모습을 미니어처 세계처럼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에 돌아갔다. 섬세한 장면들과 이에 어울리는 음향 효과 등을 적절하게 더했다. 동화 같은 영상미를 AI 기술로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Z세대가 매일유업 브랜드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AI 기술로 직접 표현한 만큼 진정성 있고 새로운 영감을 주는 콘텐츠들이 많이 나왔다"라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미래를 이끄는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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