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경제인 행사’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


경제체 정상·글로벌 CEO 등 글로벌 아젠다 공유
"K-기업의 도약·글로벌 경쟁력 확산 도모할 것"

산업통상부는 APEC 정상회의 주간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해 기업의 수출, 투자 확산의 계기로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맨 앞). / 산업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인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부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제인 행사를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해 국내기업의 수출, 투자 확산의 계기로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제인 행사는 이 기간 경주, 서울, 부산, 대구 등에서 개최된다. △CEO Summit △퓨처테크 포럼 △K-Tech 쇼케이스 △수출 붐업 코리아 Week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등의 행사가 열린다.

CEO Summit에서는 APEC 회원 경제체 정상, 글로벌 CEO 등 주요 인사가 모여 글로벌 아젠다 및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한다.

퓨체테크포럼은 HD현대, 한화에어로 등이 주관해 6대 첨단기술 분야를 논의하고 K-Tech 쇼케이스에서는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등이 전시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외국인 투자기업 등 300개사, 국내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 2000명이 참석한다.

수출 붐업 코리아는 전국 28개 산업별 전시회와 연계해 수출상담(바이어-국내기업), 설명회·세미나, 쇼케이스 등이 열리고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투자와 기업설명회(IR) 등을 논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경제인 행사를 통해 K-기업의 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및 기술력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외국인 투자가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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