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인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부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제인 행사를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해 국내기업의 수출, 투자 확산의 계기로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제인 행사는 이 기간 경주, 서울, 부산, 대구 등에서 개최된다. △CEO Summit △퓨처테크 포럼 △K-Tech 쇼케이스 △수출 붐업 코리아 Week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등의 행사가 열린다.
CEO Summit에서는 APEC 회원 경제체 정상, 글로벌 CEO 등 주요 인사가 모여 글로벌 아젠다 및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한다.
퓨체테크포럼은 HD현대, 한화에어로 등이 주관해 6대 첨단기술 분야를 논의하고 K-Tech 쇼케이스에서는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등이 전시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외국인 투자기업 등 300개사, 국내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 2000명이 참석한다.
수출 붐업 코리아는 전국 28개 산업별 전시회와 연계해 수출상담(바이어-국내기업), 설명회·세미나, 쇼케이스 등이 열리고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투자와 기업설명회(IR) 등을 논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경제인 행사를 통해 K-기업의 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및 기술력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외국인 투자가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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