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16년간 160회 이상 봉사활동…"안심 사회 만들기 앞장"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 달성
국내외 자연재해 발생시 성금 및 봉사활동

호반그룹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반 무럭무럭을 론칭하고 화재예방 키트 제작 봉사활동과 재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호반그룹

[더팩트|황준익 기자] 호반그룹이 나눔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2009년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발족한 이후 현재까지 16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달성했다.

호반그룹은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룹 임직원과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쟁기념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2023년부터 전쟁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호반그룹 사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전선에서 2013년부터 매년 이어온 활동으로 2022년부터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됐다.

호반그룹은 올해 하반기 '안심사회 만들기'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론칭했다. 화재·수해 등 재난으로 피해를 본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화재·수해 피해 가정의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총 1000만원의 희망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그룹 임직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화재 예방 키트 제작 봉사활동과 재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화재 예방 키트 270세트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김 사장은 "호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함께 성장하고 공감하는 실천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반그룹은 매년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시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호반그룹은 2023년부터 강릉 산불, 집중호우,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피해 복구 성금으로 약 20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여름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총 5억원의 성금과 2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충청남도 당진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주요 피해 지역에 각 1억원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침수 주택 및 지역 기반 시설의 복구, 이재민의 생활 안전 지원, 긴급 구호 활동 등에 활용됐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시의 수해 복구 현장 및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에 식음료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고 호반장학재단은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 2억원을 추가 전달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호반건설, 대한전선, 대아청과 등 호반그룹의 계열사가 마련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기탁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시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한전선 등 계열사와 함께 정기적인 봉사와 기부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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