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 개최…녹색전환 논의


AI 등 고부가가치 청정산업 전략 공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7회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 6월 11일 열린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에 전시된 휴머로이드 로봇. / 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를 개최하고 민간과 함께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녹색산업 전환 해법을 논의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7회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는 전 세계 기후·환경 통상규범을 고려해 녹색산업 전환과 AI 해법을 주제로 열렸다.

토론회 1부에서는 AI 기반 녹색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 등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이 공유됐다.

2부에서는 탈탄소 문명 선도를 위한 정책방향과 AI를 활용한 효율적 전력·에너지 활용방안이 논의됐으며, 배터리 소재와 수소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청정산업 전환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3부에서는 우리나라 산업 및 에너지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AI 등 첨단 기술 융합을 주제로 특별 대담이 진행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시의적절한 주제를 선정해 민간과 정부가 창의적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이경호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 대사 등 400명이 참여했다.

금 차관은 "기후와 에너지 정책의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할 탈탄소 전환 이행안을 명확히 제시하고 탄소중립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재정, 기술적 지원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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