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서울디자인위크서 공개…세종대와 산학 협력


TERRA-CROSS·TERRA-X 등 2종...오는 19일까지 전시

KG모빌리티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위크 2025에서 세종대와 산학 합력을 통해 제작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종을 선보인다. /KG모빌리티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세종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제작한 디자인 작품 2종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했다.

KGM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위크 2025'에서 세종대와 산학 합력을 통해 제작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KGM 전시는 서울디자인위크 2025 'DDP 디자인페어' 내 대학 협업 프로그램 일환이다. KGM은 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이 기업 방향성에 맞는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하고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KGM은 약 6개월간 세종대 융합디자인랩팀과 협업하며 콘셉트 개발·장비 지원 등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자연을 향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KGM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재해석한 미래형 크로스오버 모빌리티 2종 모델을 완성했다.

첫 번째 작품 'TERRA-CROSS'는 인류와 자연 공존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조해 제작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오픈형 로봇 암&매카넘 휠을 적용해 이동 자율성을 보장하고 견고하면서도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적·기술적 균형미를 표현했다.

두 번째 작품 'TERRA-X'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본연의 강인함과 활동성, 확장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안전성을 높이는 차체 구조와 SUV 미래지향적 디자인 해석으로 자유로운 이동성·확장성을 구현했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상을 적용해 외관을 완성했다.

작품들은 DDP 아트홀 영디자이너 특별관에서 오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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