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금리 인하"…신한카드, '스텝다운 서비스' 운영


성실상환 고객, 6개월마다 0.5%p 금리 인하

신한카드가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추는 스텝다운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한카드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신한카드는 '사업자대출 스텝다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지난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취급한 고객이 연체 없이 대출금을 상환하면 대출 금리를 6개월마다 0.5%포인트(p)씩 단계적으로 인하한다. 최대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연체가 없다면 완납 시점까지 할인된 금리를 적용한다. 성실 상환 중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시점 이후 추가 할인은 중단되지만, 기존에 적용되던 할인 금리를 유지한다.

대출 취급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할인된 금리를 제공한다. 향후 금리 할인 개시 및 중단 시 LMS를 발송해 고객이 손쉽게 대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크레딧 등을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대출 승인율과 한도를 높이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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