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싱가포르 법인 설립…곽동신 "마이크론 밀착 대응"


숙련된 엔지니어 배치…전문 서비스 신속 제공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가운데)이 2일 열린 한미싱가포르 오픈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미반도체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에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미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싱가포르 우드랜즈 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마이크론의 생산 확대에 발맞춰 숙련된 엔지니어를 배치,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를 주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간 한미반도체는 한미타이완 대만 현지법인을 통해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마이크론에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싱가포르에는 마이크론 외 글로벌파운드리, UMC, ASE, 인피니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VSMC 등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통해 숙련된 전문 엔지니어가 마이크론에 최상의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싱가포르 법인을 비롯해 한미타이완(2016년), 한미차이나(2017년), 한미베트남(2023년) 등 총 4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rock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