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한림 기자] 잇몸 질환 보조제 '이가탄' 제조·판매사 명인제약이 코스피 입성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이날 공모가(5만8000원) 대비 110.17% 오른 12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공모가보다 115% 오른 12만5000원이다.
명인제약은 지난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통해 4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 밴드(4만5000원~5만8000원) 최상단인 5만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587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증거금은 17조3634억원이다.
명인제약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약 에베나마이드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발안2공장과 팔탄1공장 생산설비 증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