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을 운영하는 나명석 웰빙푸드 회장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3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제9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선출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9일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나명석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현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제9대 협회장선거 후보자 공고가 올라와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1998년 프랜차이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정보교환을 통한 자주적인 경제활동의 조장과 올바른 프랜차이즈 사업문화를 이룩함으로써 회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현재 나명석 회장의 단독 출마이기에 당선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오는 10월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협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총회가 열린다. 당선되면 임기는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이다.
1965년생인 나명석 회장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1년 '자담치킨'을 론칭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공개서 기준, 지난 2023년 자담치킨 가맹점 수는 686개다. 현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과 가금류분과위원장, 배달앱 TF 위원장을 맡고 있다.
나 회장은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단독 출마라고 해도 다음 달 선거를 거쳐야 하기에 확정되고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아직 후보자라 공식적으로 어떤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