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GS ALL 멤버십 결제 건수·교차 구매 확대"


회원 월 결제 건수 15% 증가, 2개 이상 브랜드 이용 고객 8% 증가
교차 사용도 활발

GS리테일이 통합 멤버십 GS ALL 멤버십이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GS리테일

[더팩트 | 문은혜 기자] GS리테일은 통합 멤버십 'GS ALL 멤버십'이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GS ALL 멤버십'은 GS25, GS샵,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 브랜드의 포인트 적립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다. 고객은 어디서든 적립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3개 브랜드 중 적용된 가장 높은 등급 혜택을 나머지 2개 브랜드에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GS리테일은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기대하며 통합 GS ALL 멤버십을 도입했고 성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론칭 7개월 만에 신규 가입자는 약 100만명 증가했으며 멤버십 회원의 월평균 결제 건수는 기존 대비 15% 늘었다.

포인트 사용도 활발해졌다. GS25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GS샵이나 GS더프레시에서 사용하는 교차 사용 패턴이 늘어나며 GS ALL 포인트의 사용률은 60%에 달했다. 특히 2개 이상 브랜드를 함께 이용하는 교차 구매 고객이 8% 증가해 단순 적립을 넘어선 브랜드 간 선순환 효과를 입증했다.

GS ALL 멤버십의 흥행은 GS Pay, 우리동네GS 앱과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 멤버십 활성화와 함께 GS Pay 가입자 600만명, 우리동네GS 앱 MAU 430만명 돌파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GS리테일은 앞으로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멤버십 혜택을 고도화하는 한편 금융·엔터테인먼트 등 생활 밀착형 제휴를 넓혀 고객 록인을 한 단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폭넓은 제휴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국민 모두가 보유하고 싶은 대표 멤버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