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화는 '군인가족의 날'을 맞아 국방부와 함께 모범 장병과 가족을 초청해 '힐링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고 군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국군의 날(10월 1일) 직전 금요일을 군인가족의 날로 지정했다.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는 전날 국군모범용사상을 받은 장병과 가족 120여 명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는 이두희 국방부 차관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특별 강연을 통해 잦은 이사 등으로 인한 군인가족의 자녀 양육·부부관계 애로점을 짚고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이 차관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군인과 그 가족들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인 존중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방부는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은 군 장병과 가족의 묵묵한 희생 덕분"이라며 "대한민국 방산기업으로서 국가 안보와 경제뿐만 아니라 군 복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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