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에어부산·에어서울과 나눔 활동…"따뜻한 한가위 되길"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강서구 취약계층에 추석 꾸러미 전달

진에어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추석 맞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직원이 식료품 꾸러미를 배달하는 모습. /진에어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진에어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추석 맞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LCC) 3사 임직원 30여 명은 전날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복지관에 모여 식료품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손편지를 함께 담았다. 완성된 꾸러미는 임직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승훈 진에어 산업안전보건팀 대리는 "한 분 한 분께 전해 드리며 진심으로 '고맙다'고 해주시는 말씀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번 시간이 오래도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에어는 이번 활동을 포함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 기부금 전달, 김장 담그기, 식사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사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혹서기 물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등 지역 사회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의 노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밝은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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